리뷰 32

[한식] 배추김치, 파김치 맛집인 싹쓰리 솥뚜껑 김치삼겹살 (노원, 중계)

중계동 야장 맛집으로 불리는 싹쓰리 솥뚜껑 김치 삼겹살에 다녀왔다. 저녁 시간이 되자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장을 즐길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았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생삼겹살 2인분과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다. 이런 기본 상차림이 좋은 식당을 참 좋아한다. 계란찜까지 서비스로 나온다니 반했다. 고기 땡기면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 파김치도 너무 맛있다. 다른 테이블 보니 파김치도 같이 볶아먹길래 나중에 솥뚜껑에 같이 볶아먹었다. 고기를 주문하면 양푼이에 콩나물과 김치를 가득 담아와 올려주신다. 굽기 전에 먹어도 맛있다. 고기가 신선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냉삼보다 생삼겹살을 좋아하는 편.집 근처 이렇게 맛있는 식당이 있어 행복하다. 오늘도 내돈내산입니다~:)

리뷰/냠냠 2024.11.13

[안주] 새콤한 유린치킨이 있는 512야시장 (노원, 중계)

집근처 새로 생긴 술집 512야시장. 중계무지개아파트 단지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사진에 약간 보이는 조명들이 지상에서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주 잘한 인테리어라고 생각된다. 조명만 봐도 호기심이 생기니까.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에 후기를 찾아봤지만 새로 생겨 후기로 별로 없고, 메뉴판 이미지만 봤을때는 뭔가 끌리는 메뉴가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한번 가보지나 하자! 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천막있는 야장도 있고, 미리메리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다. 메뉴판 갯수가 몇개 없다고 했다. 벽에 메뉴 사진이랑 붙여놔도 좋을거 같긴한데.. 사장님이 알아서 하실일~ 다른데서 못본 유린 치킨을 시켰다. 신기한 생맥주 기계도 있다. 컵을 두면 알아서 기울여서 따라준다. 주문하고나서 나오는 기..

리뷰/냠냠 2024.11.13

[카페] 스콘이 맛있는 키라쿠 (안암/고려대)

돈가스로 배 두둑히 채웠지만 디저트는 놓칠 수 없어 간 키라쿠. 여기까지를 가기 전까지는 테이크아웃 위주인 디어브레드 말고는 고대 근처에 디저트 맛있는 카페를 선뜻 추천하기 어려웠는데 따땃한 스콘에 차 한잔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키라쿠를 추천할 것 같다. 다양한 음료들과 알록달록 맛있어보이는 스콘들이 있다. 얼그레이 스콘, 녹차 스콘, 초코 스콘, 버터 스콘, 크랜베리 스콘 등등 다양하게 있어서 고르기가 어려웠지만 무화과철이니 무화과 스콘으로 골랐다. 카페 내부는 우드&화이트로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 생각보다 좌석이 꽤 있어서 창가 쪽에 편하게 앉았다. 사실 안암역에서 엄청 가까운 위치는 아니지만 고대생들도 와있었다.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대 근처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리뷰/냠냠 2024.11.07

[일식] 아이스크림 돈가스라 불리는 이세돈가스 (안암/고려대)

퇴근하고 안암에서 데이트를 하며 현재 기준 안암 최고 맛집인 이세돈가스에 갔다.메뉴는 히레돈가스 단일 메뉴! 히레 = 안심. 12,000원이면 저렴한데 양도 많고 돈가스도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너무 맛있다. 1인 1메뉴라 되어있으니 매너있게 주문하자. 근데 보통 들어가면 인원수 확인하고 바로 주문되긴 한다.   잠시 기다리니 뚝딱 튀겨서 나온 돈가스 3덩이와 미역국 한사발. 다른 돈가스집처럼 미소된장국 찔끔 주는게 아니라 한사발을 주신다. 국물도 진하고 너무 맛있다. 돈가스도 3덩이라 적어보일 수 있지만 공기밥 크기와 비교하면 전혀 적은 양이 아니다. 미역국에 흑미밥만 말아먹어도 한끼 뚝딱일텐데 돈가스를 주문하면 기본 제공된다는게 놀랍다.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는 그릇채 들고 남김없이 다먹었다.부..

리뷰/냠냠 2024.11.07

[상품리뷰] 애플펜슬 중고 사기 안당하는 법, 호환되는 패드 정리

애플펜슬 2세대를 잃어버리고, 10만원 중후반대인 애플펜슬을 다시 사기에 부담이 커 로지텍 크래용을 중고로 샀었다. 필기하는데는 큰 어려움도 없고, 전원 ON/OFF도 가능해서 잘썼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디지털 드로잉 강의를 듣고나서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필압조절이 되는 애플펜슬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교육 할인을 받을 수 있어 18만원에 살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부담스러운 애플펜슬...펜슬 하나에 18만원을 줘야하는게 이해는 안되지만 기술력에 대한 가격이겠지... Pro도 새로 나왔는데 알아보니 교육할인시 2세대랑 같은 가격이다..? 그래서 Pro를 사야하나 했지만 불행이라해야할지 모르지만 지금 사용하는 아이패드랑은 호환이 안된다. 무조건 2세대를 사야한다. 애플이 머리를 잘 쓴 듯?펜..

리뷰/꿀템 2024.11.06

[빵] 메론빵 최애 맛집인 아오이토리 (홍대/연남)

인스타 메론빵 맛집으로 뜬 아오리토리에 들렸다. 저녁 먹고 들렸는데 빵이 몇개 안남아 아쉬웠지만 다행히 메론빵은 있어서, 메론빵, 단팥빵 구매.  그리 넓지 않은 가게 내부인데도 끊임없이 사람은 복작복작  크림이나 밀가루 먹으면 알러지가 계속 올라오지만 빵은 포기할 수 없다. 크림없는 메론빵이 남아있어서 더 좋았다. 크림이 없으니 오히려 느끼하지 않아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단팥빵 안에는 밤, 견과류도 들어있고 시중 팥처럼 엄청 달지 않아 이 마저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다먹고 아쉬워 다른 빵이라도 더 사고 싶었지만 전품목 다 품절되서 다음에 다시 와서 메론빵 또 먹는걸로~ 무조건 재방문해야겠다. 오늘도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리뷰/냠냠 2024.11.06

[한식] 체했을 때 갈 시원한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본점 (종로/동대문)

일요일 저녁, 체한 속을 달래기 위해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겨 닭한마리 칼국수 집에 갔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집이라고 들었는데 먼저 온 친구 덕분에 20분 이내로 들어간 것 같다. 먹고 나오니 배부할 번호표도 없을 정도로 웨이팅이 더 길어져 있었다. 외국인도 한국인도 많았던 맛집. 이전에 이 식당 근처에 있는 닭한마리집을 갔는데 거기는 먹고나서 다시 생각나진 않았지만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테이블마다 달랐지만 닭한마리를 2명~4명까지 다양하게 나눠먹는 듯 했다. 다만 그에 따라 고기, 칼국수 비중을 다르게 두는 것 같다. 반찬도 김치 하나 밖에 없어서 정말 닭한마리 메뉴 하나로 승부보는 찐 닭한마리 집인듯 싶다. 4명이서 닭한마리 2개 시키고, 공기밥 2개, 떡사리, 파사리, 나중에 칼국수도 1개 ..

리뷰/냠냠 2024.11.06

[일식] 다음에 또 가야되는 마쯔무라 돈가스 (창동)

오래된 돈가스 맛집. 마쯔무라에 다녀왔다. 고등학생 때 창동에 사시던 수학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마쯔무라.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여전히 맛집으로 창동에 자리잡고 있다.마쯔무라는 지하1층에 있다. 엄청 큰 식당은 아니라서 사람이 많으면 대기를 오래해야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순환은 빠르다. 식당에 앉으니 벽에 식신 1스타 로고가 잔뜩 붙어있었다. 식신?이 뭔지는 모르지만 저기서 여러번 맛집으로 선정된 것 같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사실 외식하면 1인당 만원 중후반인데 여기는 아직 1인분에 만원 초반이다. 양도 많아서 가성비도 좋다. 히레까스(안심), 치즈까스(등심+치즈)를 주문했다. 치킨까스를 서비스로 약간 올려주셨다. 홀이나 포장 주문으로 치킨까스도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 맛을 보니 ..

리뷰/냠냠 2024.11.06

[중식] 가지덮밥이 맛있던 연교 1호점 (연남/홍대)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연교1호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중식을 먼저 찾아 먹지는 않는데 흑백요리사를 최근에 보고나서 동파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흑백요리사 맛집은 아니지만 연남동에서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연교 메뉴에 동파육이 있다해서 이번 저녁은 중식으로!연교 1호점과 2호점은 골목 하나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차이로 도보 1분 이내 거리여서 사람 없는 쪽으로 가면 될 것 같다. 다만 메뉴차이가 약간 있다고 들었다.메뉴판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해왔기 때문에 빠르게 선택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오면 런치 메뉴도 별도로 있어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만 평일 점심에 오는건 거의 불가능... 홀에서 주방이 보이기도 했지만 수다 떠느냐 주방에 시선이 가진 않았다...

리뷰/냠냠 2024.11.06

[빵] 다른 빵도 궁금해지는 만동제과 (홍대/연남)

퇴근 후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만동제과에 들렸다. 옛스러운 가게 인테리어에 정겨운 느낌 느낄 수 있었다. 카레빵이 시그니처인지 대형 판넬로 광고하고있었다.  저녁이 임박한 시간이라 그런지 나간 빵들이 많았다. 방문한 손님들에게 직원분은 여러가지 빵을 잘라서 시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덕분에 쑥떡쑥떡, 어니언베이글, 고구마, 카푸치노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멀리서 온 지인에게는 시그니처로 알고 있는 마늘바게트를, 내 간식용으로는 카푸치노를 샀다.지나고보니 쑥떡쑥떡이 계속 생각난다. 다음에 갈때 사러가야지오늘도 내돈내산 입니다:)

리뷰/냠냠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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