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에 빠진지도 벌써 몇개월. 집과 회사에서 과일이랑 같이 먹고, 심심하면 한숟갈씩 퍼먹다보니 금방 동났다. 지방 가득인데도 살도 안찌고 오전에 사과랑 먹으면 포만감까지 든든해서 계속 먹게 된다. 그래서 땅콩버터 동나자마자 가려고 생각해둔 어썸피넛! 드디어 즉석에서 내리는 땅콩버터를 먹어볼 수 있겠고만~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지난번 못본 빵들이 많다. 분명 땅콩버터만 사려고 왔는데 빵 구경하다보니 결국 하나를 집었다. 요즘은 토닝이 많고 부담스러운 빵보다는 식사빵 같이 쏘 심플한 빵이 더 땡긴다. 계산하면서보니 한쪽에 갬성있는 카드가 있어 뒤집어보니 보관방법이 나와있다. 어차피 집에 가져가도 버리게 될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그렇게 구입한 샤워도우와 땅콩버터2개.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