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냠냠

[빵]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땅콩버터 사러 재방문한 어썸피넛 (고려대, 성신여대, 보문, 성북구)

zaronge 2024. 12.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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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한 어썸피넛

땅콩버터에 빠진지도 벌써 몇개월. 집과 회사에서 과일이랑 같이 먹고, 심심하면 한숟갈씩 퍼먹다보니 금방 동났다. 지방 가득인데도 살도 안찌고 오전에 사과랑 먹으면 포만감까지 든든해서 계속 먹게 된다. 그래서 땅콩버터 동나자마자 가려고 생각해둔 어썸피넛! 드디어 즉석에서 내리는 땅콩버터를 먹어볼 수 있겠고만~

 

어썸피넛 내부와 빵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지난번 못본 빵들이 많다. 분명 땅콩버터만 사려고 왔는데 빵 구경하다보니 결국 하나를 집었다. 요즘은 토닝이 많고 부담스러운 빵보다는 식사빵 같이 쏘 심플한 빵이 더 땡긴다. 계산하면서보니 한쪽에 갬성있는 카드가 있어 뒤집어보니 보관방법이 나와있다. 어차피 집에 가져가도 버리게 될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그렇게 구입한 샤워도우와 땅콩버터2개.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 두고 먹을거다. 가격도 쿠팡보다 저렴~ 게다가 지역상품권도 쓸 수 있어서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사 근처 이런 빵집에 피넛버터까지 팔다니 넘나 럭키!

 

가는 길에 못 참고 샤워도우 몇조각을 먹어버렸다. (이것이 바로 길빵이지) 삼삼하니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더 먹고 싶은거 참느냐 욕봤다.

 

사무실 들어오자마자 바로 피넛버럴~~ 맛보기

 

쿠팡에서 사먹던 거보다 더 부드럽고 맛이 연하다해야하나. 색깔이 연해보이는데 맛도 정말 다른 땅콩버터보다 쎄지 않다. 무슨 차이일지 모르겠지만 추측하자면 시중 땅콩보다 덜 볶은게 아닐까 싶다. 찐~한 땅콩향 낭낭한걸 원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부드러워서 입에 잘 맞았다. 사실 땅콩버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땅콩버터든 맛나게 먹지 않을까 싶은..?

부드러워서 식사빵에 발라먹기도 좋은 것 같다. 산지 며칠됐는데 한번 먹으면 몇번씩 퍼먹게되서 금방 동날 것 같다....동나면 또 사러가야지~

 

오늘도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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