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성비 좋은 디저트 맛집이 있는 레브메종 (천안 불당동 카페거리)

레브메종 외관

첫 눈 오는 날, 카페거리의 많은 카페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레브메종에 갔다. 이유는 라떼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도 많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구움과자류 중 랜덤으로 1개를 무료로 준다. 

 

레브메종 메뉴판, 디저트

추운 겨울이 오면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 하는게 나름의 로망이라 평일에 이런 여유가 생긴게 너무 좋았다. 카페에는 키그레, 휘낭시에, 케이크까지 맛있는 디저트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야무지게 주문한 라떼 한잔과 휘낭시에, 라떼는 조금 마시고 찍었는데 다른데와 달리 큰 머그컵에 가득 담아주어 가성비 있게 라떼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고 진하다. 카페인에 약하다면 연하게 해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랜덤 디저틑 기본 휘낭시에를 주신 것 같은데, 바닐라빈 같은게 있는 듯 했다. 따뜻한 라떼와 참 맛있게 마셨다.

 

리브메종 내부

내부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트리도 장식되어있고, 깔끔한 화이트톤에 밝은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두번째로 시킨 주문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좀 늦게 왔는데 저녁시간까지 약간의 텀이 있어 카페에서 그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얼그레이 티그레에 아몬드 휘낭시에. 밀크티, 레몬티를 시켰는데 레몬티도 달달 상큼하니 좋았다. 티그레는 처음먹어봤는데 안에 든 얼그레이 잼이 참 맛있었다.

인스타 갬성 있다지만 조그만 컵에 양 적게 주고 비싸게 받는 카페 말고 가성비 좋은 이런 카페가 더 마음에 든다. 눈이 많이 와 신발도 다 젖고 옷도 다 젖은 상태로 들어갔는데 따뜻한 라뗴와 편안한 분위기에 잘 쉬다 갔다.

 

오늘도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