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식단 기록하는 것도 뒤로 하고 요즘 정신없이 보내다가 며칠 힐링하고 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주간 근무와 더불어 목금은 퇴근 후 알바, 일요일 병원 데스크 알바를 겸하면서 사실 쉴 수 있는 날이 월화수 저녁, 토요일, 일요일 저녁으로 줄어들었다. 이 중 금요일 알바 끝나서부터 일요일 오전까지는 후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혼자 무언갈 할 시간이 충분치 않고, 일요일 저녁도 약속이 잡히기 다수, 월요일이나 수요일 저녁에도 후니와 데이트하고 나머지 날짜도 약속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 사실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래도 주어진 시간을 좀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잘 먹고 운동도 일주일에 적어도 2~3회 짧게라도 해서 그런지 튼실해지고 있다. 살크업이 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요근래 짜게 먹어서 ..

하루기록 2024.12.12 1

[빵]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땅콩버터 사러 재방문한 어썸피넛 (고려대, 성신여대, 보문, 성북구)

땅콩버터에 빠진지도 벌써 몇개월. 집과 회사에서 과일이랑 같이 먹고, 심심하면 한숟갈씩 퍼먹다보니 금방 동났다. 지방 가득인데도 살도 안찌고 오전에 사과랑 먹으면 포만감까지 든든해서 계속 먹게 된다. 그래서 땅콩버터 동나자마자 가려고 생각해둔 어썸피넛! 드디어 즉석에서 내리는 땅콩버터를 먹어볼 수 있겠고만~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지난번 못본 빵들이 많다. 분명 땅콩버터만 사려고 왔는데 빵 구경하다보니 결국 하나를 집었다. 요즘은 토닝이 많고 부담스러운 빵보다는 식사빵 같이 쏘 심플한 빵이 더 땡긴다. 계산하면서보니 한쪽에 갬성있는 카드가 있어 뒤집어보니 보관방법이 나와있다. 어차피 집에 가져가도 버리게 될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그렇게 구입한 샤워도우와 땅콩버터2개.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 두..

냠냠 2024.12.11 0

[카페] 조용한 분위기에 찾기 좋은 투닷츠, TWODOTS (천안 불당동)

조개전골 야무지게 먹고 방문한 투닷츠. 케이크 외에도 구움과자류들도 있어 고르는데 고민됐다. 직접 로스팅도 하는 카페이지만 저녁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못마셨다.(아쉽..) 내부는 아주 넓직하다. 특히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있다. 한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있고, 특이한 건 좌석마다 분위기가 좀 다르다. 다른쪽 벽면에는 쇼파와 미니 테이블이 1열로 나열된 공간도 있고, 회의할 법한 큰 테이블이 있기도 하는 등 테이블이 각양각색이다.  주문한 메뉴는 레드키위 케이크, 얼그레이티, 나머지 한잔은 기억이 안난다. 친한 동생 말로는 어떤 메뉴를 시켜도 항상 초콜릿이 같이 나온다고 한다. 쌉싸름한 파베초콜릿이 얼그레이 티와 잘 어울려서 레드키위 케이크도 상큼하니 맛있었지만 초콜릿에 계속 손이 갔다.서비스도 좋고, 분위..

냠냠 2024.12.06 0

[한식]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하는 가성비 끝판왕 택이네 조개전골 (천안)

천안에서 오래 지낸 동생을 따라가게 된 택이네 조개전골. 둘이서 방문해서 조개전골 2인을 주문했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고 시간이 좀 지나니 회식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내부가 넓어 회식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게다가 한쪽 편에 셀프바가 있어 보리밥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부족한 반찬도 편하게 가져오면 된다. 서울에서도 조개전골을 몇번 먹어봤으니 비슷하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였다. 전골 냄비 크기부터가 너무 달랐다. 찐빵? 옥수수빵? 집에서 파는 찜기 같이 엄청 큰 냄비였다. 상차림은 여러 양념과 샐러드, 김치, 갓 튀긴 군만두가 끝이지만 전골 양을 보면 다른 반찬은 사실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보리밥 반찬들도 있어 필요하다면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타이머가 울리면 뚜껑을 열어주시고, 오..

냠냠 2024.12.05 6

[카페] 가성비 좋은 디저트 맛집이 있는 레브메종 (천안 불당동 카페거리)

첫 눈 오는 날, 카페거리의 많은 카페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레브메종에 갔다. 이유는 라떼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도 많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구움과자류 중 랜덤으로 1개를 무료로 준다.  추운 겨울이 오면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 하는게 나름의 로망이라 평일에 이런 여유가 생긴게 너무 좋았다. 카페에는 키그레, 휘낭시에, 케이크까지 맛있는 디저트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야무지게 주문한 라떼 한잔과 휘낭시에, 라떼는 조금 마시고 찍었는데 다른데와 달리 큰 머그컵에 가득 담아주어 가성비 있게 라떼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고 진하다. 카페인에 약하다면 연하게 해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랜덤 디저틑 기본 휘낭시에를 주신 것 같은데, 바닐라빈 같은게 있는 듯 했다. 따뜻한 라떼와 참 맛..

냠냠 2024.12.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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