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맞이 두번째 방어를 먹으러 홍대에 왔다. 평일이고 저녁 6시 약간 넘어서 바로 왔더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나이스~!) 가기 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하필 이 날이 월요일이라 바다회사랑 1호점, 2호점은 모두 휴무여서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비교하는 글을 봤는데 바다회사랑은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21세기 우리바다수산은 식감있는 느낌이라 해서 오히려 나이스~ 하며 방문했다. 방어 자체가 워낙 기름진 생선이라 개인적으로 식감있는 편이 좋았다. 처음에는 방어 반반세트를 시킬까 했는데 방어 중짜리 주문했다. 이왕 방어 먹는거 제대로 먹자! 라는 심정! 새우랑 오징어 튀김도 땡기긴 했는데 둘이 먹기 너무 많을 것 같아 회만 먹었다. 술을 그닥 선호하지 않은 나 때문에 남자친구도 술 없이 회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