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쌤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전부터 가고싶어 저장해둔 러프에 갔다. 대학원도 합격하고 기분도 좋아 동료쌤들에게 디저트를 사주고 싶었는데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이 한가득이라 고르기 너무 어려웠다. 케이크랑 다른 디저트류도 종이 상자에 포장이 되는 것 같다. 밖에서 봤을때는 몰랏는데 안에 들어오니 테라스도 있고 내부도 꽤 넓었다. 화장실도 쾌적해서 좋았다. 선반 위 체크무늬 러너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테라스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날이 쌀쌀해져서 이제 테라스 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하다. 따뜻해질때쯤까지 여기서 일한다면 저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겨볼 수 있겠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아메리카노도 산미가 많지 않아 묵직한 치즈케이크랑 잘 어울렸다. 천천히 마시다보니 다 마셔버린.. 동료..